될성부른 인재에 희망장학금 전달

충북고 신입생 10명에 1350만원 전달

2010-11-24     김금란 기자
청운장학재단, 2~3학년 등에도 지급

충북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10명에게 13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재)청운장학재단(이사장 노재전)은 내년 충북고 신입생 가운데 수석 입학자 300만원, 차석 200만원, 3위 150만원 등 신입생 10명에게 총 13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 재단은 2·3학년 각 20명에게 총 2300여 만원을, 학교를 빛낸 특별장학생 10명에게 총 200만원도 전달할 계획이다.

충북고 졸업생 2명이 각각 10억원씩 기탁한 자본금 20억원으로 지난 2000년 11월 설립된 청운장학재단은, 올해까지 성적이 우수한 충북고 학생 1431명에게 총 7억2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청운장학재단은 내년에 5000만원을 증자해 자본금을 20억 5000만원으로 늘린 뒤 529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