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자라’ 어린이 뮤지컬 공연

2006-05-04     충청타임즈
극단 ‘민중’(대표 박기산)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가금면 봉황리자연휴양림 옆 을궁농원 야외무대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어린이 뮤지컬 ‘토끼와 자라’를 공연한다.

이날 공연은 월드비전 용암복지관(청주시 용암동) 후원아동 100여명과 인근 주민 등을 대상으로 열리며, 출연진과 어린이 관객이 함께 참여해 즐기는 연극놀이 형식을 띠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교육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극단 관계자는 “극단 민중의 전 대표이자 ‘토끼와 자라’극본을 쓴 정진수 교수(성균관대 예술학부)와 을궁농원(대표 구선희)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워 특별히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정서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주 이선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