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독거노인 행복한 가을 나들이

연수사랑나눔회, 강원도 이승복기념관 등 방문

2010-10-31     이경호 기자
충주시 연수동의 한 봉사단체에서 가을을 맞아 관내 홀로 사는 저소득층 노인을 위해 강원도로 나들이를 했다.

연수동 주민센터(동장 김인란)에 따르면 연수사랑나눔회(회장 이옥순) 자원봉사회원 18명은 지난주 관내 독거노인 18명과 함께 강원도 이승복기념관과 속초 휴휴암 및 해수욕장 등 관광과 주문진에서 점심으로 노인들에게 가을 정취와 행복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뵐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따뜻한 이웃사랑 봉사를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