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가정에 초인등 설치

2010-10-26     충청타임즈
천안시 동남구와 서북구가 시각 및 청각장애인의 편의와 안전을 돕기 위해 초인등과 가스자동안전기를 설치한다.

천안 동남구와 서북구는 각각 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청각장애인 42세대와 시각장애인 79세대, 저소득 장애인(1~4급) 121세대 등 모두 242세대에 초인등과 가스 자동안전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각 구청은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천안시시각장애인협회와 농아인협회에 협조를 요청하고, 다음달 12일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에 설치하는 청각장애인용 초인등은 무선 작동으로 원하는 장소에 설치가 가능하며, 휴대와 편리성이 뛰어나다.

시각장애인 가정에 설치하는 가스 자동안전기는 가스 사용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고, 음성으로 밸브의 열림과 닫힘을 알려줘 가스누출로 인한 사고를 미리 방지하는 기능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