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충주기타합주단 정기연주회

2010-10-26     이경호 기자
충주기타합주단이 주관하고 충주시가 후원하는 충주기타합주단 정기연주회가 28일 오후 7시 30분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열세 번째를 맞는 이번 연주회는 바하의 미누에트와 캐논, 밤안개 속의 데이트, 사라방드 등 주옥 같은 클래식기타의 명곡과 제비, 메기의 추억 등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곡으로 편성돼 합주 4곡, 중주 12곡이 연주된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색소폰과 클라리넷, 오카리나 등과의 협연이 펼쳐져 다양한 장르의 멋진 앙상블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기타합주단 김종혁 단장은 "그동안 미처 돌아보지 못한 이웃과 지인들과 함께 자리해 깊어가는 가을 속에 아름다운 기타의 선율에 흠뻑 취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