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체전 출사표>"최고 성적으로 군민 사기진작"

우정원 괴산 총감독

2010-10-20     심영선 기자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상위권에 진입키 위해 각 종목 선수들이 그동안 훈련에 열정을 보여 왔습니다.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군민들의 사기를 높이는 데도 일조하겠습니다."

21일 옥천군에서 개막되는 49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괴산군 선수단을 이끄는 우정원 총감독(군 체육회전무이사·사진)이 출사표를 이같이 공개했다.

우 감독은 "육상과 축구, 테니스를 비롯해 22개 정식 종목과 시범종목(2), 학생부(4)를 통틀어 임원 90명, 선수단 261명(남 163, 여 55, 학생 43)등 모두 351명이 출전한다"며 "전 종목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 "괴산군이 국토 중앙에 위치한 만큼 더 이상 변방 군이 아니라는 점도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단이 보여 줄 것"이라며 "육상과 테니스, 그라운드 골프 등이 강세를 보여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괴산군 선수단은 21일 오후 출전에 앞서 군청에서 결단식을 갖고 상위권 입상 결의를 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