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진천·음성군 전략식품 육성 힘쓴다

예비사업 대상자 선정… 최종사업자 선정땐 25억 지원도

2010-10-13     천영준 기자
괴산군과 진천군·음성군이 2011년 지역전략식품산업 육성사업 예비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민주당 정범구 의원(증평·진천·괴산·음성)은 농림수산식품부의 2011년 지역전략식품산업 육성사업 예비사업자 선정 결과 괴산군(단양군 포함)과 진천군·음성군(충주시 포함) 등 2개 사업자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 괴산군은 '친환경 농식품산업 육성사업'으로, 진천군과 음성군은 '유기쌀 가공식품 고부가가치 특성화 사업'으로 내년부터 2013년까지 3년에 걸쳐 2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전국적으로는 모두 13개 컨소시엄이 예비사업자로 선정됐다. 평가를 거쳐 올해말까지 전국에서 10개 사업단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다.

정 의원은 "이번 예비사업자 선정으로 충북 중부권이 국내 전략식품산업의 핵심기지임을 재확인했다"며 "앞으로 3개 군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