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69달러 돌파, 7개월來 최고

2006-04-12     충청타임즈
11일 국제유가가 배럴당 69달러를 돌파,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 시간 외 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5월 인도분 선물 가격이 배럴당 69.02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9월 2일 이래 최고치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1시 37분 현재 WTI 5월물은 23센트(0.33%) 오른 배럴당 68.9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런던 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도 69.01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나이지리아의 생산 차질로 수급 우려가 높은 가운데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격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에 유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