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은 農心 치유 팔 걷어

당진 송악읍·농협·이장단협 과수농가 복구 지원

2010-09-05     안병권 기자
당진군 송악읍(읍장 박대현), 송악농협(조합장 심천택), 송악읍 이장단협의회(회장 이상념)100여명은 4일 태풍 피해를 입은 송악읍 청금리 6-1번지 김영출씨 과수농가를 찾아 복구 지원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1만6500㎡(5000평)의 사과나무 지주목 설치와 낙과 수거 등으로 이른 아침부터 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대민지원에 참여한 박대현 읍장은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실의를 딛고 재기와 함께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복구작업이 마무리되면 사회단체와 더불어 낙과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