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범죄는 없다?

돈 문제로 조사받다 성매매 들통

2010-08-06     배훈식 기자
돈 문제로 다투던 남녀가 파출소에서 성매매 얘기를 나누다 덜미.

청주 상당경찰서는 5일 김모씨(58)와 다방종업원 정모씨(45·여)를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김씨와 정씨는 지난 4일 11시30분쯤 차량파손 손해배상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김씨가 정씨를 폭행해 청원군 미원면 미원파출소에서 조사를 받던 중 성매매를 한 사실을 얘기하다 경찰에게 발각.

경찰의 추궁에 김씨와 정씨는 지난달 8일과 31일 증평읍의 한 모텔에서 각각 8만원을 주고 받고 성관계를 맺었다고 자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