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우수문화상품 명품화 육성
도, 인정문화상품제 운영… 오는 12일까지 접수
2010-08-04 한권수 기자
도는 충남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우수문화상품에 대해 '충남도 인정문화상품'으로 지정해 관리·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남도 인정문화상품은 도내에서 생산되며 문화산업진흥기본법에 의한 문화상품, 전통공예기술과 조형성을 바탕으로 아름다움과 상품성이 결합된 창의적 공예품, 공산품, 가공식품 중 관광기념품이 대상이다.
이밖에 전통의상·식품 등 충남도 자원을 활용해 제작한 상품도 포함된다.
출품지원자격은 사업자등록이 충남도로 되어 있는 업체 및 충남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오는 12일까지 충남문화산업진흥원(041-620-6400)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상품은 충남문화산업진흥원 내에 설치된 심사위원회에서 지역성·예술성·상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선정하게 된다.
인정문화상품에 선정된 상품은 인정마크 및 인정서 수여, 상품개발 장려비 지원, 각종 행사에 출품 및 홍보, 지속적인 컨설팅 및 품질관리를 받게 된다.
인정상품의 첫 심사는 이달 중에 2010세계대백제전에 전시·판매할 상품에 대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러한 인정문화상품 관리·운영을 위해 지난달 '충청남도 인정문화상품 운영규정'을 제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