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쌀직불금 신청 농가 감소

농업외수입 고소득자 지급 제외 등 요건 강화탓

2010-08-02     이형모 기자
쌀 소득 직불금을 신청한 음성지역 농가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음성군에 따르면 올해 쌀 소득보전 직불금을 신청한 관내 농가는 6227가구로 지난해 6472가구보다 245가구가 줄어들었다.

신청 면적도 6287ha로 지난해 6333ha보다 46ha가 감소했으며, 신청금액도 44억3800만원으로 지난해 직불금 지급액 44억5800만원보다 2000만원이 줄었다.

이처럼 쌀 직불금 신청농가가 감소한 것은 농업외 종합소득 금액이 연간 3700만원 이상인 농업인은 직불금 지급대상에서 제외하고 도시지역 거주자의 경우 1이상 경작과 농지 소재지 2년 이상 거주 등으로 신청요건을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