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여름방학, 국악과 함께 놀아볼까
청주시립국악단, 다음달 5일 특별기획공연
2010-07-29 연지민 기자
'국악이랑 친구하기' 프로그램은 지난 2006년부터 꾸준히 개최해온 공연으로 어렵고 지루한 국악이 아니라 신나고 즐거운 우리의 소리를 연주한다.
또 국악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전통악기에 대한 기본개념을 쉽게 해설함으로써 풍성한 국악의 소리를 선사한다.
이날 공연은 김성진 청주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클래식으로 잘 알려진 바이올린 협주곡 비발디 '사계' 중 '여름'을 손강지 악장이 연주한다.
또 갈매기와 뱃고동의 은은함을 트럼펫의 선율로 들을 수 있는 트럼펫 협주곡을 드미트리 로카렌코프가 연주한다.
이외에도 영화와 뮤지컬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오페라의 유령'중 'Think of me', 'All I Ask of you'와 '지킬박사와 하이드' 중 'This is the moment'를 뮤지컬 가수 이진희씨와 윤승욱씨가 부른다.
청주시립국악단은 "이번 공연에서는 '마임'과 '국악'이 함께 꾸미는 흥미 있고 이색적인 마임의 세계를 춘천마임축제 예술감독인 유진규님의 열연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끝으로 흥겹고 신명나는 우리장단과 남미 민속음악이 한데 어우러져 두 배의 재미와 만족을 전통타악연구소와 안데스음악그룹 유야리(YUYARIY)가 시민 여러분들께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관람은 8세 이상 가능하다.
입장권은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로비, 청주시청민원실, 청주예술의전당, 흥덕구청, 상당구청, 시립정보도서관, 청주시평생학습관, 북부도서관에서 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