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집단 성폭행 고교생 4명 구속

2010-07-26     배훈식 기자
충북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26일 여고생을 집단 성폭행한 김모군(16) 등 고교생 4명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 3월 21일 새벽 2시쯤 청주시내 한 여관에서 여고생 A양(15)에게 술을 먹인 뒤 취해 잠이 들자 집단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A양을 여관으로 불러 일명 왕게임을 해 술을 먹여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