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출신 안무가 류석훈씨 세계로

현대무용 'Black' 무용부문 세계 순회공연 선정

2010-07-15     연지민 기자
충북이 낳은 안무가 류석훈씨(사진)가 현대무용 'Black'으로 세계 순회 공연에 나선다.

류씨는 나라별 우수 공연 예술 작품을 선별해 세계를 무대로 순회 공연하는 Internatinal Theatre Festival KONTAKT 무용부문에 선발됐다.

Internatinal Theatre Fes tival KONTAKT는 2010년 한국 우수 공연작을 공모해 연극 2팀, 무용 4팀, 음악 4팀, 그 외 3팀 등 총 13개 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3일부터 31일까지 일본, 인디아, 폴란드, 중국, 영국, 홍콩 등을 순회하며 공연 무대를 갖는다.

무용부문에 선발된 류석훈씨는 충북 청주 출생으로 현재 댄스컴퍼니 더 바디의 대표로 다양한 무대를 통해 왕성한 창작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류씨는 오는 23일과 24일 홍콩에서 현대무용 'Black'을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