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주년 4·19혁명 기념식 열려

2006-04-20     충청타임즈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독재와 불의에 항거한 제46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19일 오전 11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강당에서 충청북도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원종 도지사와 이기용 교육감, 신광성 전 4·19중앙회장을 비롯한 4·19유공자와 관계인사, 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은 신광성 전 4·19 중앙회장의 4·19혁명 경과보고와 전문 시낭송인 이화선씨의 헌시 낭송에 이어 이원종 도지사의 기념사가 있었다.

이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4·19혁명은 역사에 길이 남을 민주화 운동의 찬란한 금자탑으로, 우리나라에 진정한 자유와 민주를 뿌리 내리게 한 위대한 시민혁명이었다”고 전제한 뒤 “46년전 오늘, 수많은 젊은이들과 온 국민이 하나되어 떨쳐 일어섰던 것처럼, 이제는 그 정신을 오늘에 이어받아 5천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한 기회를 ‘21세기 가장 번영된 충북’으로 승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인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