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기초의원 후보

2006-04-11     충청타임즈
한나라당 공천 탈락이 확실시되는 청주권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들이 11일 충북도당에서 ‘밀실공천’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기로 하는 등 집단 반발이 현실화되고 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에 공천을 신청한 광역·기초의원 청주권 예비후보들은 이날 오후 2시 충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심사 내용 공개, 전체 선거구 경선 등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충북도당에 항의 방문할 예비후보가 100명∼150명선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예비후보는 “충북도당의 공천심사가 편파적으로 이뤄져 예비후보 대부분이 수긍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당의 장래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어서 이 같이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충북도당 관계자는 “광역·기초의원들에 대한 공천이 모두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추후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추가 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