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절도범 '레드카드'

월드컵 보려 가전매장서 훔쳐

2010-07-05     배훈식 기자
월드컵이 보고 싶어 가전매장에 침입해 TV훔친 30대가 경찰에 덜미.

청주상당경찰서는 5일 김모씨(39)를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

김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0시45분쯤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의 한 대형마트 가전매장에 침입해 50만원 상당의 LED TV를 훔친 혐의.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집에 TV가 없어 남아공 월드컵을 보지 못해 이같이 범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