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 인사교류 '냉담'

한마디

2010-07-04     충청타임즈
충북지사와 청주·청원 양 단체장들이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을 위해 추진키로 한 인사교류 방침에 청원군청 직원들은 시큰둥한 반응. 직원들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며 냉담한 반응.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도 인사교류 희망자가 없을 뿐만 아니라 맞교대한 직원들이 해당 부서에서 익숙지 않은 업무환경에 눈치만 볼 경우 제대로 된 역할을 해내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강제 교류가 추진되더라도 총무, 인사, 기획, 감사 등 중요한 역할을 맡지 않는 한직 부서 직원들이 교류 대상자로 뽑힐 가능성도 높아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