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억대 회원권 사기 골프장 대주주 구속
2010-07-01 임형수 기자
검찰에 따르면 지난 3월 자금난으로 부도처리된 청원군 오창읍 9홀 규모의 모 골프장 1대주주인 김씨는 이 골프장이 회원제 골프장인 것처럼 속여 1억원에서 980만원까지 등급에 따라 회원권을 판매한 혐의다.
김씨는 또 골프장 자금 20여억원을 횡령하는 등 골프장에 손해를 입혀 횡령·배임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에서 김씨는 "회원권이 아닌 체육시설이용권"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