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텍사스서 천연가스관 폭발…2명 사망·3명 부상

2010-06-09     충청타임즈
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州) 북동부에 위치한 립스콤 카운티에서 불도저 한 대가 천연가스관과 충돌하며 폭발이 일어나 2명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

이날 텍사스 주(州) 장관은 이번 폭발로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고, 제임스 로버트슨 립스콤 카운티 보안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외딴 지역 가운데 한 곳에서 폭발이 발생한 직후 1명이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천연가스관 폭발 직전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5명 가운데 사망자 2명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은 현재 부상한 상태로, 이 가운데 1명은 헬기에 실려 현재 오클라호마시티로 이송된 상태다. 부상자 가운데 나머지 2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폭발은 텍사스 북서부 도시 러벅에서 북동쪽으로 약 435㎞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