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음성 폐기물매립장 가동 눈앞
1·2단계 완료 이달말부터… 9년간 사용 전망
2010-05-20 이형모 기자
음성군은 차기 폐기물매립시설 1,2단계 공사가 완료돼 충북도의 사용 승인을 받아 이달 말부터 매립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매립시설은 전체 4단계 중 1,2단계이며, 매립용량은 17만1544로 9년가량 사용이 가능하다.
사업비 439억9100만원이 투입돼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매립장은 매립시설 45만7306, 소각시설 50t(1일), 재활용선별시설 15t(1일), 침출수 처리시설 100㎥(1일), 침출수 이송관로 14.8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전체 매립장이 완공되면 진천과 음성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25년가량 매립하게 된다.
한편 매립기한이 만료된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 산20 일대 현 폐기물 처리장은 폐쇄되며 소각시설은 차기 폐기물 처리시설이 최종 준공되기 전까지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