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동료에 '사랑의 성금'

음성署, 이재형 경사에 240만원 성금 전달

2010-05-18     이형모 기자
음성경찰서는 18일 암 투병 중인 소이민원담당관 이재형 경사(52)를 돕기 위해 동료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24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직원들이 사랑의 성금 모금 운동을 벌여 마련했다.

이 경사는 지난 2006년 폐암 진단을 받고 일산국립암센터에서 항암치료를 받으며 힘겨운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 경사는 경찰관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20여년간을 성실하게 근무해와 주민과 동료경찰관들로부터 칭송을 받아 왔다"며 "하루 빨리 쾌유해 건강한 모습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경찰서 안영의 경무과장이 18일 일산국립암센터에서 암 투병중인 이재형 경사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