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화재 잇따라

2006-04-17     충청타임즈
4월 셋째 주말인 16일 충남·북 지역에 큰 사건·사고는 없었으나 충주시 한 농공단지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억원의 재산피해를 입는 등 축사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16일 오전 9시 10분쯤 충주시 가금면 농공단지 내 지모씨(47)의 냉난방기 제조업체에서 불이 나 2억여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에 앞서 같은날 오전 7시 35분쯤 당진군 고대면 유모씨(48)의 돈사에서 불이 나 1200㎡ 규모의 건물 1개동과 사육 중이던 돼지 1260여 마리가 불에 타 810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합선 등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