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심당 심대평 대표 "충청권 선거 직접 챙기겠다"

2006-04-25     충청타임즈
국민중심당 심대평 공동대표가 지방선거 난국을 위한 타개책으로 ‘충청권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 자신이 위원장을 맡아 직접 충청권 선거를 관장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심 대표는 24일 오후 대전 기독교봉사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효과적인 선거지원을 위해 ‘5·31선거필승 충청권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 위원장을 맡겠다”고 밝혔다.

이어 “10인 이내의 위원들로 구성되는 선거대책위원회는 5·31 지방선거를 위한 체제로 전환, 직접 관장하고, 시·도당 공천심사위원회를 주관해 시·도당 공천을 마무리짓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당내 결속과 기강을 약화시키는 분파적 해당행위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중심당의 창당 정신에 동의하지 않는 세력들을 더 이상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당내 분파적 해당행위의 주체와 관련, “지금까지 5·31필승연대 등 당내 일부 세력들이 당 문제를 당외에서 거론했던 것은 적절치 않으나 자유로운 의견으로 생각한다”며 “그러나 앞으로 오늘부터 이러한 행위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