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갚으려고'…경찰, 강도상해범 검거

2010-04-21     충청타임즈
서울 관악경찰서는 21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친 A씨(32)에 대해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4시5분께 관악구 신림5동 주택가 골목에서 미리 준비한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B씨(30·여)를 집 현관 앞까지 따라가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다가 B씨가 반항해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택시기사인 A씨는 사업실패로 빚 독촉에 시달리다가 금품을 훔칠 목적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