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조기 발견땐 90% 이상 완치"

진천군보건소, 홍보·거리 캠페인 전개

2010-03-29     박병모 기자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가 2010년 제3회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29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암 예방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올바른 생활 습관과 조기 암 검진이 암 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입니다"라는 주제로 암 관리사업 담당 공무원, 암 예방 서포터즈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충북대학교 혈액종양내과 한혜숙 교수의 강연을 비롯하여 암 조기검진에 대한 홍보 및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 절주, B형간염 등 암 유발 바이러스 예방, 균형 잡힌 식생활, 주 5회 이상의 정기적인 운동이 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이라며 "암 조기 검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칠 것이 없는 반드시 실천해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또 "군민들이 암 예방을 실천하고, 정기적인 암 검진을 통해 조기에 암을 발견하여 치료함으로써 모두가 암 극복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암'은 죽음·불치병이라는 이미지를 극복하고, '암'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만성질환 또는 암 검진으로 조기 발견 시 90% 이상 완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기본적인 암 검진은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으로 검진주기에 검사를 꼭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