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른 우물

솜씨뽐내기

2010-03-24     충청타임즈
영동 추풍령중 2학년 양채연

인정에 파묻힌 물

나눔에 덮힌 깊은 땅

인정과 나눔은

우물 안에 있었다.

하지만 이젠

우리 안에 남은 건 이기심

우물 속 깊은 나눔이

우물 속 따뜻한 인정이

점점 메말라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