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체신청 고객만족도 2관왕

공공우편서비스·택배부문 1위… 9년·4년 연속 쾌거

2010-03-24     한권수 기자
우편서비스가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공공서비스와 택배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충청체신청은 한국생산성본부의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편서비스가 9년 연속 1위를, 우체국택배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사업특성상 정부기관이면서 금융·택배 등 민간기업과 경쟁해야 하는 사업환경에서 우편서비스와 우체국택배가 연속해 정상을 차지한 것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끊임없는 고객감동경영 노력으로 풀이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배달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택배뿐만 아니라 등기통상우편물까지 배달예정시간 제공 확대, 휴대폰 문자상담 및 음성·영상 서비스 등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농어촌과 도서·산간벽지 등 전국을 연결하는 국내 최대의 물류인프라와 물류 IT네트워크를 통해 전국 익일배송, 주요도시 당일·익일 오전특급, 휴일배송 등 고품질의 우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콜센터와 우정CS센터에서는 고객 불만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고, 접수에서 배달까지 단계별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고객의 소리를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또 이웃 주민들을 위한 우체국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친근한 이웃'으로 자리매김했다.

충청체신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현장 개선활동과 친 고객서비스 향상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국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한국우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