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내민 봄

2010-03-08     연숙자 기자
청원군 군자봉 산자락에는 봄을 알리듯 노루귀꽃이 살포시 고개를 내밀었다.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야생화로, 솜털이 돋아나 있는 잎이 마치 노루의 귀처럼 생겼다 해서 노루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