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내 도로명 대폭 축소

2053개 → 176개로 변경

2010-02-25     한인섭 기자
청주시내 도로명이 기존 2053개에서 176개로 대폭 축소돼 시행된다.

청주시는 25일 도로명주소법 개정에 따라 전국적인 통일성과 위치예측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방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로명 주소는 도로 일정구간에 시점과 종점을 설정하는 방식의 명칭을 부여해 '시점'에서 '종점' 뱡향으로 왼쪽건물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번호를 부여하여 표기하는 체계를 말하는 것으로 목적지를 찾기가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또 119, 112 등의 긴급 출동시 사고위치 검색이 쉽고 간편해 택배 등의 운송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기존 사직로는 사직대로로, 흥덕로는 직지대로로 '대로'라는 명침이 붙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