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나라 충남도지사 후보 경선, 14일 3곳에서 개최

2006-04-14     충청타임즈
한나라당 충남도지사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이 14일 공주·홍성·천안 등 충남 도내 3곳에서 열린다.

전용학(53) 전 의원과 박태권(59) 전 충남지사, 이완구(55) 전 의원 등 3명이 각각 기호 1, 2, 3번으로 벌이는 경선은 1권역(공주·연기·논산·금산·계룡·부여·청양)은 공주중학교체육관에서, 2권역(보령·서천·서산·태안·홍성·예산·당진)은 홍주문화회관, 3권역(천안·아산)은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다.

이번 경선에는 당원 선거인단 3120명(50%), 국민참여 선거인단 1872명(30%) 등 4992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20%)를 합쳐 한나라당 충남도지사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투표는 1권역이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2권역이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3권역이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4시간씩 이뤄지며 권역별로 후보별 합동연설회가 열릴 예정이다.

개표는 지역별 투표함이 모두 천안으로 옮겨져 오후 6시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