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이 살기좋은 태안 만든다
군, 일자리 창출 등 복지사업에 146억 투입
2010-01-26 이수홍 기자
군은 보람있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노인 복지서비스 기반 구축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추진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태안군은 전체인구 6만3095명 중 65세 이상 인구가 21%인 1만3249명으로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상태다.
이에 따라 군은 기초노령연금 지원,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등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올해 146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노인복지회관 실버학당내 스포츠댄스, 노래교실 등 건강·취미교실 등 댜양한 프로그램을 진행과 노인인구 급증에 따른 건강한 노후생활 유지를 위해 노인요양시설 및 재가노인지원센터를 신축한다.
또 전화기에 활동량 감지센서를 부착, 홀로 사는 노인들의 활동량이 급격히 줄거나 없어지는 경우 응급구호 시스템을 연계 작동시켜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독거노인 U-케어 서비스'도 확충한다.
특히 노인들의 소득지원을 위한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에 9억원을 지원해 거리 및 환경정비, 관광지 해설사, 등하교 안전지도 봉사활동 등에 630명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무료 경로식당 지원,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 독거노인 안전지킴이, 노인돌봄종합서비스, 경로당 활성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복지시책 추진에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