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농산물 23억 해외수출

사과 633톤 105만달러

2010-01-24     이경호 기자
충주시가 지난해 충주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해외수출로 2000만불(한화 약 23억원)의 외화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에 따르면 시는 사과의 고장답게 지난해 충주사과를 633톤 수출해 105만불의 외화를 획득해 2008년 304톤(67만불)의 수출 대비 57%의 성장을 하는 성과를 올리는 등 우수 농특산품 해외수출이 크게 늘었다.

충주사과를 지난해에는 주로 대만,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에 주로 수출했으나 올해는 2000t의 충주사과를 미국시장에 수출 할 계획이다. 또 일본시장에 서양란(심비디움)을 9만불 수출했고 처음으로 백합을 10만불 수출했다.

농산물 가공식품도 수출이 크게 신장해 음료 600만불, 고춧가루 110만불과 전통식품인 충주에서 생산되는 김치 및 한과류의 수출도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