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 2곳 자연빙벽장 개장

안전점검 완료… 다음달 28일까지 운영

2010-01-20     이경호 기자
충북의 명산인 월악산에도 2곳의 자연발생 빙벽이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공원 당국이 일반인들의 빙벽등반을 위해 개방한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임영재)는 20일 국립공원 내 신선폭포 등 자연적으로 형성된 빙장 2곳을 오는 2월 28일까지 개방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빙벽등반이 산악동호인을 중심으로 새로운 겨울 레포츠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 부응해 신선폭포와 팔랑소지역을 개방하기로 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무소와 빙벽전문가들이 합동으로 점검을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