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보육센터 신규설치 324억 푼다
중기청, 녹색기술분야 특화 BI 등 18개 건립지원
2010-01-12 충청타임즈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창업보육인프라 확대를 위해 '창업보육센터사업자 신규 지정계획'을 공고하고, 25일부터 신청·접수에 들어가는 한편, 성과가 우수한 기존 BI의 보육실 확충·입주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올해 BI 지원예산도 총 324억 원 규모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2009년 예산규모는 286억 원(건립지원 204억원, 운영지원 82억원)이었으며, 올해는 324억원(건립지원 231억원, 운영지원 93억원)으로 38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3개 내외의 녹색기술분야 특화 BI가 신규로 설치되고, 문화콘텐츠 등 신성장동력분야 창업기업 특화보육을 위한 15개 BI의 보육실이 확대되는 등 총 18개 내외의 BI에 대한 건립지원이 이뤄지게 됐다.
이를 통해 내년까지 예비창업자·창업초기기업 약 500여개가 창업보육센터에 추가로 입주, 사업공간 확보와 각종 마케팅 지원 등의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창업보육센터사업자 신규지정 대상은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상 BI 지정요건을 갖춘 대학·연구기관 등이다.
창업보육센터사업자로 지정 시 창업보육용 부동산에 대한 취득·등록세 면제 등의 세제혜택과 함께 입주기업에 대한 교육·자금·판로지원에 대한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