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 위한 구호활동 확대"

나기흥 적십자사 보은연송봉사회장

2010-01-11     권혁두 기자
"봉사회가 적십자 이념인 인도주의 실천과 회원 단합,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에 주력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할 생각입니다."

11일 취임한 대한적십자사 보은연송봉사회 10대 나기홍 회장(48)은 "재해와 재난에 빠진 이웃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구호활동을 확대하겠다"며 "독거노인 돌보기, 하천정화 등 친환경사업, 헌혈사업 등 그동안 적십자사가 펼쳐온 사업들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 회장은 11일 취임식에서 축하화환대신 쌀 2000kg을 받아 군내 11개 읍면 적십자지구대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나눠줬다.

한국농업경영인보은군연합회 정책부회장, 보은연송봉사회 상임부회장 등을 지냈고 보은자영고와 보은중 총동문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가족은 부인 무라야마 히토미씨(49)와 2남1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