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2년 연속 농구대잔치 우승

연세대 준우승… 남 유병재 여 배영경 MVP 영광

2009-12-28     충청타임즈
국군체육부대(상무)가 2년 연속 농구대잔치 우승 축배를 들었다.

이훈재 감독이 이끄는 상무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9 농구대잔치 남자부 결승에서 연세대를 73대65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이로써 상무는 이번 대회에서 8전 전승으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아마 농구 최강팀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반면, 지난 2004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결승에 오른 연세대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이번 대회 남녀 최우수선수로는 유병재(상무), 배영경(동아백화점)이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