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제설대응체계 '이상무'
영동군, 모래·염화칼슘 등 월동자재 확보
2009-12-07 권혁두 기자
군은 지난 10월부터 회동리 및 부용리에 임시 야적장을 확보하고 모래, 염화칼슘 등 도로 제설작업에 필요한 월동자재를 확보했으며, 기상상황에 따른 제설대책 추진체제를 단계별로 운영해 동절기 재난예방 및 대응에 완벽을 기하기로 했다.
또 군도 22개 노선과 주요 고갯길에 3만여개의 모래주머니를 배치하고 4개 순찰반과 5개 제설작업반 108명을 신속하게 도로 제설작업에 투입할 수 있도록 동원체제를 정비했다.
군은 또 제설차량 2대(8.5톤 1대, 2.5톤 1대)와 모래살포기 2대, 제설기 2대 등을 정비하고 유사시에 대비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트랙터 제설기 17대를 확보해 읍·면에 보급했으며 마을제설단을 만들어 운영하는 등 폭설로 인한 군민 교통불편 및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