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짊어질 인재에 투자를"

진천군장학회 40명에 장학금 지급키로

2009-12-06     박병모 기자
(재)진천군장학회(이사장 유영훈 진천군수)는 올해 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5일 진천군장학회에 따르면 최근 추천된 지역출신 학생 94명 중 장학생선발위원회를 통해 고등학생 10명, 전문대생 5명, 일반대학생 25명 등 4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번 선발은 학업성적 우수자, 기능·체육·예능에 소질과 재능이 뛰어난 자, 효행이 뚜렷해 남의 귀감이 되는 자 등을 엄선해 확정했다.

진천군장학회는 23일 이들 선발 장학생에게 각각 고등학생 50만원, 전문대생 100만원, 일반대학생 200만원 등 모두 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진천군장학회는 1993년에 설립, 지금까지 808명에게 4억8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지역명문고 육성사업으로 진천고 기숙사 입소생 64명에 대해 식비와 운영비(연간 1억5000만원)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