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금요장터' 폐장

올 매출액 7억원 올려

2009-11-29     남경훈 기자
농협충북지역본부가 운영한 '2009년 농산물 금요장터'가 지난 27일 폐장했다.

올해 금요장터를 통해 올린 매출액은 7억여원이다.

금요장터는 그동안 농업인에게는 제값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도록 매주 금요일마다 연중무휴로 운영됐다.

특히 각종 농산물의 홍수출하로 농산물 가격이 하락할 때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도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도·농상생의 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충북농협은 이날 금요장터 폐장과 관련해 올 한 해 장터를 애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참여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추첨을 통해 나누어 줌으로써 지역 농산물 애용에 대한 고마움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