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청주무용협 하반기 행사 다채

2009-11-22     연숙자 기자
청주무용협회가 하반기 행사를 다채롭게 펼치고 있다. 공연무대라는 특성상 실내에서 주로 공연해온 무용을 실내 프로그램에 국한하지 않고 시민들에게 직접 공연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그 첫번째로 지난 21일 중앙공원 망선루에서 '문밖에서의 춤'이란 타이틀로 김미영 무용단과 강민호 무용단의 한국무용, 2009 한마음축제 우수작품인 힙합 공연이 선보였다.

또 국제교류의 장으로 28일 오후 5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는 '2009 무용과 함께 하는 축제'를 열어 현대무용인 류댄스컴퍼니의 'I Love 심청...'과 이옥란 무용단의 'http://www.orlee700.net', CDH 무용단의 한국무용 '허튼 소리'의 향연이 펼친다.

이 무대에는 중국 수도사범대 무용과 학생들의 소수민족무용, 2인무, 군무가 전개돼 공연의 재미를 한층 더해 줄 예정이다.

특히 정기공연을 하기 전에 28일 오후 3시 청주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한·중 국제교류세미나'는 무용예술교육의 현황과 방향에 관해 양국 간의 폭넓은 견해를 나눔으로써 무용교류에 대한 장기적인 안목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