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청원군 오는 26일까지

2009-11-16     노진호 기자
청원군은 오는 26일까지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의 전기·가스·소방시설 등에 대한 겨울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청원군은 안전관리자문단으로 위촉된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청주서부소방서, 대학교수, 관계 분야 전문가 등과 함께 연말·연시 행사가 많은 종교시설과 야외 난방시설을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대형 공사장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안전점검사항은 소화기·화재탐지기 등 소방시설의 설치상태 건축물 피난통로 확보 여부 전기·가스 사용시설의 안전성 및 정기검사(점검) 등 이행 여부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상태 등이다.

군은 점검결과 즉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현지 시정토록 권고하고, 조기 정비가 곤란한 시설은 위험요인 해소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청원군 관계자는 "겨울철 재난은 언제 어디서나 예고 없이 발생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주고 있다"며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겨울철 화재예방 수칙 등을 관리주체에 철저히 홍보하고 시설물에 대해서도 수시 점검하는 등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