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경실련, 충북경실련으로 개명

2006-04-13     충청타임즈
청주경실련이 충북경실련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올해로 창립 12주년을 맞는 청주경실련(공동대표 조수종, 주서택, 우정순)은 오는 16일 열리는 제7차 회원총회에서 ‘충북경실련’으로 이름을 바꾸는 등 조직을 개편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주경실련에 따르면 그동안 충북 전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했음에도 ‘청주’라는 이름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뒤따라 명칭으로 인한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충북의 균형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기 위해 ‘충북경실련’으로 개명을 추진 중이다.

또 기존의 딱딱하고 형식적인 총회를 탈피하기 위해 회원가족한마당 행사를 열어 단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현재 청주경실련에 등록된 회원은 700여 명이지만, 열정을 갖고 참여하는 회원이 점점 줄고 있어 단체 운영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12주년 회원총회를 계기로 기존 회원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일반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시민 있는 시민단체’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청주경실련은 지난 1994년 4월16일 청주C.C.C 아카데미센터에서 150여명의 발기인으로 창립, 경제·사회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남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