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이자 미끼 수천만원 가로챈 20대 영장

2006-04-07     충청타임즈
청주상당경찰서는 6일 고율의 이자소득을 올려주겠다고 속여 수천만원의 돈을 상습적으로 가로챈 김모씨(28)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 대전 유성구의 한 모텔에서 차량매매로 알게된 유모씨에게 4000만원을 주면 월 1200만원의 이자소득을 벌게 해주겠다고 속여 4000만원 상당을 자신의 계좌로 송금받아 편취하는 등 같은 달 15일까지 5차례에 걸쳐 72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