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출신 배우 유민 4년만에 안방복귀

내일부터 '아이리스' 출연

2009-11-02     충청타임즈
일본출신 배우 유민(笛木優子)이 4년 만에 국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유민은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일본 내각 정보 조사실 국제부 소속 사토 에리코 역을 맡아 냉철한 일본 요원으로서 변신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국내 드라마 '우리집', '올인', '좋은 사람'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유민은 2007년 영화 '특별시사람들'을 끝으로 일본에서만 활동을 이어왔다.

오랜만에 국내에 복귀하는 유민은 "화려한 출연진이 총출동하는 대작 드라마를 통해 오랜만에 한국의 시청자들에게 인사드리게 돼 무척 행복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유민이 출연하는 '아이리스' 7회는 오는 4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