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배려 캠페인 호응

증평군보건소 현장상담 등 실시

2009-10-11     충청타임즈
증평군보건소(소장 이승우)는 '제4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9일 증평읍 새마을금고 앞에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 및 어려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 함께 낳는 사회 10계명, 임산부 배려 가방고리 등 임산부 배려에 대한 홍보물 배부했으며, 임산부의 건강관리 및 모유수유에 관한 현장상담 등을 진행했다.

또한 최근 신종인플루엔자 발생과 관련해 고위험군인 임산부와 영유아의 신종플루 예방법 및 관리법 등에 대한 홍보도 병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초기 임산부들은 유산위험, 입덧과 구토, 피로감 등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음에도 외견상은 잘 나타나지 않으며 사회적 인식도 부족해 공공장소나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 행사를 통해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