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지는 온데간데 없고…"
월오동주민협의체 청주·청원 통합 찬성 회견서 딴소리
2009-10-08 충청타임즈
청주시 장례식장(목련원)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월오동주민협의체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자청해 청주시청 브리핑룸을 방문했으나 "청주·청원 통합 문제는 관여할 의사가 없다"고 밝히고 "청원군민들이 청주시민과 동등하게 목련공원 시설을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라고, 기초수급권자와 국가유공자에게는 무료로 제공하니 이용 바란다"는 시설 홍보로 회견을 마무리.
월오동주민협의체 대표는 또 목련공원관리사업소로부터 제공받았다는 장사시설 이용료와 이용 현황을 소개하는 등 회견 취지가 아리송한 입장만 발표. 이 때문에 "취지가 뭐냐"는 출입기자들의 타박이 이어졌고, 당사자도 머쓱한 모습을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