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9경기 풀타임 출전

2009-09-28     충청타임즈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아우토반' 차두리(29·SC프라이부르크·사진)가 시즌 9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으로 소속팀의 리그 연승에 일조했다.

차두리는 27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바데노바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분데스리가 2009~2010 시즌 7라운드에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출전,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에만 3골을 집중시켜 묀헨글라드바흐를 3-0으로 완파했다.

묀헨글라드바흐전 풀타임 출전으로 차두리는 지난 8월 1일 SV엘베르스베르크와의 독일축구협회(DFB)-포칼 1라운드 이후 리그와 컵대회 등 시즌 9경기에 모두 선발출전해 풀타임 활약을 기록하게 됐다. 차두리는 전반전 상대의 측면공격을 영리하게 차단하며 팀이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마치는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