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신기식씨 재배 복숭아 대상

탑푸르트 품평회… 3년간 농업 컨설팅 노력

2009-09-15     심영선 기자
충주시 관내에서 재배, 생산되는 복숭아가 전국 최고 품질로 인정 받았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모 대형마트 전시장에서 열린 탑푸르트 품평회를 통해 노은면 신기식씨(52)가 출품한 복숭아가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 품평회는 농촌진흥청이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과 연계해 주관한 행사로 전국에서 출품한 과일 가운데 최고 자리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충주시는 이보다 앞선 지난해 충주사과가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복숭아도 이번에 최고 상을 수상함에 따라 전국 소비자에게 최고 농산물을 선보이게 됐다.

한편 신씨는 지난 3년간 '충주 복숭아 명품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와 컨설팅을 받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다.